백시멘트는 다 똑같은건가?
인테리어 공사에 볼 수 있는 백시멘트는 다 똑같은 하얀색 시맨트이지만 사실 적혀있는 용도에 따라 다른 용도로 쓰입니다. 다 똑같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종류에 따로 용도가 다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시멘트(내장줄눈용)
줄눈용 백시멘트는 타일과 타일 사이에 메지를 넣을 때 사용되는 시멘트입니다. 입자가 곱고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역할이나 양변기 테두리등을 마감할 때 사용됩니다. 비슷한 제폼으로 소포장된 홈멘트가 있습니다.
백시멘트
압착시멘트
똑같이 하얀색의 시멘트라고 해도 압착시멘트 백색은 타일을 붙일 때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타일과 타일사이의 메지를 넣기 위한 시멘트가 아닌 톱니헤라 등으로 얇게 혹은 큰 톱니헤라로 살짝 도톰하게 바른 뒤 타일을 붙이는 용도로 쓰입니다. 접착제 얇게해서 타일을 압착해서 붙이는 경우에는 압착시멘트 백색이나 혹은 회색을 이용해서 붙입니다.
압착시멘트
떠붙임용 몰탈
떠붙임용 몰탈이나 떠붙임용 드라이픽스는 타일을 붙이는 바탕면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할 경우 타일 뒷면에 접착제를 얹어서 시공할 때 사용하는 접착제입니다. 보통 1~3cm두께로 질게 반죽된 떠붙임용 몰탈을 타일에 얹고 바탕면(콘크리트나 조적벽, ALC블록면 등)에 비비거나 망치자루로 두드려 붙이면서 면과 위치를 조정하고 10~15초정도 붙잡고 있으면 타일이 붙습니다. 숙련된 기술자들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떠붙임용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가 떠붙임 시공에 적합하게 배합되서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