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접착제의 종류 알아보기
도배작업할 때 벽지를 붙이는 접착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벽지를 사용해도 접착제가 좋지 않으면 도배의 마감도나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접착제는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접착제와 합성수지계열의 접착제가 있는데 도배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대체로 친환경적인 재료가 많습니다. 믈론 특수한 경우나 불가피한 경우에 바인더나 아크졸 같은 합성수지계열의 접착제도 사용되어지구요.
도배용 접착제가 갖추어야 할 요건들
도배용 접착제는 접착력이나 내구성이 좋고 습기에 강해야 하고 바탕이 되는 마감재를 오염시키거나 변색시키지 않을 재료이어야 합니다. 벽지는 집안에서 마지막 마감인 경우가 많아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소재여야 하고요. 또한 작업성을 위해서 접착제의 밀림이나 바름이 좋고 바른 후 빨리 건조되지 않으며 운반이나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 좋습니다
도배풀 종류
몇가지 도배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쌀풀, 밀풀, 가루풀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쌀풀
쌀풀은 접착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고 시간이 지나도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다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성제품으로는 나오지 않아서 사용하기가 번거롭습니다. 일부 고급스러운 공예작업 등에서 여전히 사용된다고 합니다.
2. 밀풀
밀풀은 옥수수등의 전분이 함께 포함된 풀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고 시공성도 좋고 접착력도 좋은 편이라 많이 이용되어집니다. 단점으로는 다소 무게가 있어서 운반이 불편하고 유통기간이 짧고 풀자국이 남는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풀은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야 하고 겨울에는 얼지 않게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되면 풀의 점성이 떨어지거나 묽어지거나,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서 사용하지 못하게됩니다.
3. 가루풀
물에 섞어서 사용하는 가루풀은 옥수수전분등에 합성수지계열 재료를 혼합해서 만든 풀로 밀풀과 다르게 곰팡이 발생이 적고 이동시에 무게도 더 가볍습니다. 풀 자체가 투명하지만 초반에 접착력은 좀 약한편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보관,이동이 편한 대신에 밀풀보다 접착력이 다소 떨어져 작업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까지 도배용 접착제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