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딩의 역할과 평몰딩 종류
집안을 둘러보면 곳곳에 몰딩이 많이 붙어있는데요. 이런 몰딩은 왜 붙어있는 것일까요. 몰딩은 천정과 벽사이, 벽체의 ㄱ자 코너, 바닥과 벽사이, 문틀과 벽사이 등에 붙어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는데요. 벽이나 천정에 도배지를 바를 때 ㄱ자나 ㄴ자로 감아서 이어붙이지 않고 끊어내는 구획의 역할을 합니다. 벽지를 평면으로 붙이지 않고 ㄱ자 등의 모양으로 감아 붙이게되면 집의 벽체 수직,수평이나 면, 선 등이 아주 딱 떨어지는 곳은 잘 없기때문에 몰딩을 붙여서 마감 겸 벽지의 구획을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무몰딩으로 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 바탕이 되는 벽면과 천정의 목공이나 퍼티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고퀄리티의 도배를 원할시에 도배비용이 크게 증가합니다.
평몰딩 종류,사이즈,규격에 대해서
몰딩이 가장 흔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평몰딩인데요.보통 천정몰딩과 벽과 문틀사이의 문선몰딩은 폭 6센티짜리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규격의 평몰딩이 6전(6센티, 60미리)으로 필름이 입혀진 래핑몰딩 나온이래 가장 많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진 사이즈입니다.
평몰딩은 일반적으로 두께가 9미리이지만 평문선몰딩의 경우에는 12미리의 두께로 나옵니다. 문선이 조금 더 두꺼워야 바닥과 벽사이에 붙는 걸레받이 몰딩의 절단면이 보이지 않게 살짝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호불호에 따라 그냥 9미리두께의 평몰딩으로 문선을 부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행에 맞게 새롭게 나온 몰딩 규격
요즘에는 일반적인 6센티미터 폭에 두께 12미리 짜리 말고도 폭4센티짜리 평문선몰딩도 나와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선을 얇게 시공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4전이나 3전평몰딩으로 시공하게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12미리두께에 4센티폭 넓이를 보이는 4전평문선 몰딩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용도에 따라 베란다나 욕실 내측에 몰딩을 시공하게 될 경우 MDF에 필름을 입힌 래핑몰딩은 시간이 지나면서 습을 먹고 부풀거나 필름이 떨어져나오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런 곳에 시공하면 시간이 지나도 습기에 의해서 썩지 않는 PVC평몰딩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흰색의 플라스틱 백골상태로 많이 판매하지만 따로 주문을 미리하면 약간의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필름을 입혀서 나온 제품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pvc평몰딩은 잘 깨지기 쉬운 단점도 존재하지만 장점이 많은 제품이고 습기에 강하고 애완동물이 물어뜯지 않고 동물의 소변이 묻어도 썩지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평몰딩의 규격과 두께, 종류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