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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셀프시공 필요한 공구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타일을 셀프로 시공하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셀프로 작업하려고 했을 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타일이 필요한데요. 타일은 벽타일과 바닥타일이 구분되어 있고 바닥타일은 벽타일보다 단단해서 반드시 부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타일을 셀프로 시공할 때 불편하고 힘들지 않으시려면 최소한의 기본 도구는 구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이제 필요한 공구와 준비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타일 커팅기, 그라인더

커팅기마다 자를 수 있는 크기가 달라서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선은 타일을 자르려면 타일커팅기가 있어야 합니다. 타일 커팅기는 타일을 일자로 직선으로 자르는 공구이구요. 셀프로 시공하면서 사용하실 것이기 때문에 너무 비싼것 말고 저렴한 것으로 대여나 구입하시면 됩니다. 타일커팅기는 사이즈가 작은 타일부터 큰타일까지 자를 수 있게 크기가 다르므로 미리 시공할 타일 사이즈를 감안하여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라인더는 배관 구멍을 네모모양으로 타공하거나 ㄱ자나 ㄴ자로 타일을 재단하거나 할 때 필요하구요.그라인더날은 타일용 날을 구입하셔서 끼우시면 됩니다. 그라인더는 위험하므로 안정된 자세와 안정되게 손으로 잡고 사용하셔야 하구요. 사용했을 때 그라인더의 먼지가 본인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날리게끔 붙잡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4인치 타일 날

2. 타일용 고데, 톱니헤라

벽타일을 기존 타일에 덧방하실 때 세라픽스를 쓰시게 되고 바닥타일은 압착용 백시멘트를 쓰시게 되는데요. 이때 이 접착제를 손으로 퍼서 사용하실 수는 없으니 타일용 고대를 하나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작은 분량 시공이라면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톱니헤라는 마찬가지로 작은 분량이라면 평평한 플라스틱 주걱 모양의 헤라를 쓰셔도 되지만 만원정도면 전문가들이 쓰는 사각 미장칼 모양에 갈갈이라고 부르는 톱니헤라를 쓰시면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덧방치려는 바탕이 좋으면 톱니 요철이 작은 타입을 쓰고 바닥타일이나 안좋은 면은 넓은 헤라를 쓰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벽타일 덧방시 너무 요철이 큰 헤라를 쓰시면 마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접착제도 많이 들어가고 하자도 생길 수 있어서 너무 큰걸로 하시면 안됩니다.

전문가용 톱니헤라, 일명 갈갈이, 왼쪽이 벽타일용, 가운데는 울퉁불퉁한 안좋은 벽면용 혹은 바닥타일용으로 쓰이고요. 맨 오른쪽은 울퉁불퉁한 바닥, 포세린타일 시공 등에 쓰입니다.

3. 구사비, 스페이서

셀프시공 하실 때 본인도 모르게 타일 간격이 넓어지거나 아니면 타일과 타일사이가 붙어서 메지가 들어갈 틈이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쿠사비와 스페이서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소량 시공이시거나 본인이 손재주나 눈썰미를 믿으신다면 생략하셔도 좋은 준비물이긴 합니다. 십자 구사비는 사용하실 때 가급적이면 + 모양으로 심어놓지 않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타일을 다 붙이고 메지를 넣으실 때 제거가 잘 안되어 빠지지 않고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아예 깊이 넣을 수 있으면 몰라도 애매하게 들어갔는데 안빠지면 그 위에 메지를 덮어도 메지가 설 붙어있다가 금방 빠져나오게 되서 하자 원인이 됩니다

십자스페이서

4. 고무망치, 다가네, 망치, 커터칼, 물 바가지, 작은 빗자루, 쓰레받이,

타일 접착제(세라픽스, 압착)을 톱니헤라로 바르고 타일을 붙일 때 살짝만 얹어놓으면 타일 뒷면에 접착제가 설 붙어 있거나 아예 안뭍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고무망치로 살짝 두드려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1자 드라이버 형태의 다가네와 일반 쇠망치를 이용해서 불필요하게 붙어 있는 시멘트 찌꺼기를 제거하는 용으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타일을 붙이고나서 백시맨트 줄눈 메지를 넣기전에 타일과 타일사이에 삐져나온 접착제를 커터칼로 긁어내고 빗자루쓰레받기로 쓸어내시고 메지를 넣으시면 됩니다. 물 바가지도 있으셔야 압착시멘트를 반죽할 때 편하게 물을 조절하면서 넣으실 수 있습니다. 바로 세면대나 싱크대에서 물을 틀어 부어넣으시면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고무망치
다가네 드라이버로 이물질이나 시멘트찌거기를 망치로 때려 제거합니다. 기존 타일 뜯어낼때도 사용합니다.

6.고무장갑,메지용헤라,스펀지, 빈 물통

타일을 다 붙이면 이제 삐져나온 세라픽스나 압착시멘트를 커터칼로 긁고 메지를 넣으셔야 하는데요. 빈 물통이 2~3개 있으시면 좋습니다. 세라픽스는 타일 시공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살짝 딱딱하게 굳지만 스펀지에 물을 축여서 살짝만 짜낸 뒤 타일을 문지르면 서 닦아주고 3~5분정도 지나면 삐져나온 세라픽스나 타일과 타일사이에 세라픽스는 물렁물렁 해집니다. 커터칼로 깨끗이 삐져나온곳과 타일과 타일사이 세라픽스를 제거해주고 메지를 넣으시면 됩니다. 이 작업을 게을리하시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면 결과물이 나쁘게 나오고 하자도 생깁니다. 세라픽스가 하얀색이라고 대충대충 제대로 안 긁어내시고 흰색 백시멘트메지로 덮어버리시면 안됩니다. 꼭 타일과 타일 사이에 낀 세라픽스를 다 커터칼로 긁어주세요. 잘 안 긁어지면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스펀지에 물을 축여서 한번 전체적으로 닦고 5분후쯤 커터칼로 긁어내세요. 접착제를 다 긁어내셔으면 백시멘트 메지를 빈통에 반죽해서 고무장갑을 끼고 타일과 타일사이에 바르시고 메지용 고무헤라로 잔여분의 불필요한 백시멘트를 쓸어내듯이 긁어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빈통에 물을 받아서 물을 축인 스펀지로 벽을 바로 닦아내시면 됩니다. 물은 2통을 받으셔서 최초 한번 백시멘트 찌꺼기를 닦는데 쓰시고 2번째 닦을 때는 자주 스펀지를 빨아서 깨끗이 닦는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저렴한 고무헤라, 고무장갑을 끼고 메지를 넣고 남은 전여물은 저걸로 쓸어내듯이 닦아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물을 축이고 살짝 짜낸 스펀지로 닦아줍니다.

전문가용 메지헤라, 가격은 1만원정도 합니다.

이렇게 셀프타일 시공 준비물엔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미리 잘 준비하셔서 예쁘게 완성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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